아이가 새로산 아이폰13  액정이 깨져서 고르고 골라 산제품입니다.

일부러 카메라액정도 있는 올인원 레인보우패키지로 구입했어요.

상자는 누군가 뜯어본 상태인듯하게 뜯기고  구겨지고 당장 바꿔야하고 내용물만 괜찮으면 포장이 뭐그리 중요한가 싶어 상자를 열었는데 진짜 누군가 뜬어본거였는지 가지런히 놓여있어야할 상품들이 우루루 쏟아져 있었습니다. 클리너는 흘러나와 박스와 클리너 활용법은 젖어있었어요.  뭐 그것도 넘겼죠. 흐를수있겠거니 액체니까요.

강화유리액정을 골라 붙이는데 동영상을 보고 따라하려고 보니 다른것이더군요. 대충 클리너로닦고 먼지도 제거하고 잘뜯어 붙였어요.

카메라 액정은 생각했던것과 다르게 꽤 두꺼웠습니다.

그것도 붙여놓고 이젠 올인원에 포함된 휴대폰케이스를 끼우고나니 얇은 막처럼 스티커가 전체적으로 붙어있다는걸 발견했습니다.

설명서가 있었다면 미리 제거를 하고 끼웠을텐데 말이죠.

케이스 벗기는게 뭐그리 어렵겠어요. 문제는 카메라 액정이 두꺼워서 케이스 벗기는데 뚝 같이 떨어져 버렸어요.

흠....  이럴거면 셋트는 왜산걸까요? 저리 떨어져버릴걸 아이가 사용하는거라 일부러 카메라 깨질까봐 셋트로 다들어있는 가격대 있는걸로 주문한건데 말이죠.

일단 케이스벗기고 붙어있던 테이프 벗기고 다시 끼우고 그것끼우면서 억지로 다시 카메라 보호필름도 붙였네요.

근데 한번 떨어졌던거라 끈끈이가 쉽게 떨어지지 싶어요.

마지막 무선충전기는 연결단자가 usb가 아니더라구요.

집에서 사용하는 충전기 단자 끼우는곳이 usb형식이라 또 사용을 못하겠어요.  이것때문에 다시하나 장만하느니 그냥기존의 유선 써야할듯요.

사진도 다찍어뒀는데 올릴곳이 없네요.

셋트사서 강화유리 액정하나 건진거라 참.....   씁쓸합니다.

그냥 단품살걸 그랬나봐요.